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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설독후감

15소년 표류기[쥘 베른] 독후감 및 줄거리, 주제, 작품배경

by 올드텍스트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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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쥘 베른] 독후감 및 불거리, 주제, 작품배경

 

15소년 표류기

쥘 베른

Deux Ans de vacances

Two Years' Vacation

15소년 표류기의 원제는 <Two Years' Vacation> 이다.
직역하면 '2년의 방학' / '2년희 휴가'이다. 출판사에 따라 원제를 따른 제목을 실제 이용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15소년 표류기로 번역된 제목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중역되어 15소년 표류기라는 제목이 굳어졌다.

 

15소년 표류기 줄거리

 

뉴질랜드의 체어맨 학교에 다니던 14명의 소년들은 슬라우기호를 타고 뉴질랜드 연안을 한 달간 일주하게 된다.

출항일을 앞두고 소년들은 배에 승선하고, 선장과 항해사들은 배를 정박한 상태로 시내로 나간다.

그럼데 14명의 소년과 견습 선원 소년인 모코만 타고 있던 배가 밧줄이 풀려 망망대해로 떠내려간다.

 

15명의 소년들은 2주일간 표류하다가 무인도에 다다른다.

학교 이름을 따서 그곳을 체어맨 섬이라 이름 짓고 섬에서의 생활을 하게 된다.

 

섬을 탐험하여 50년 전 표류되어 이 섬에서 사망한 프랑스인의 흔적과 동굴을 발견하게 되고 집으로 삼는다.

사냥과 요리를 하고, 땔감을 모으고, 여우 사냥을 해 옷을 만들어 입고, 바다표범을 사냥해 기름을 만드는 등 무사히 생활한다.

서로 도와 어려움을 이겨내며 2년여를 보내지만 프랑스 출산 브리앙과 영국 출신 도니펀의 갈등으로 무리가 나뉘게 된다.

 

어느날, 섬으로 표류된 케이트 부인을 발견한다.

케이트 부인은 시번호 라는 배에 탔다가 선원 반란으로 표류되 섬에 오게되었다.

그녀를 통해 섬에 악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시번호의 갑판장 에번스도 만나게 된다.

 

소년들은 모두 협력해 악당들을 물리치고 케이트 부인, 에번스와 함께 시번호의 보트를 고쳐 섬을 떠난다.

그리고 무사히 구조되어 오클랜드항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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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 주제

 

  • 소년들이 무인도에서 생존하기 위한 협력과 단결, 모험심
  • 다른 국가와 배경, 나이를 가진 소년들의 우정와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들
  • 생명이 위험한 극단적 상황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
  • 용기와 지혜, 그리고 희망의 중요성

 

15소년 표류기 작품 배경

 

  • 쥘 베른이 1888년 발표한 소설이다.
  • 서양의 강대국들이 식민지를 건설하던 시기이며, 소년들이 태평양의 무인도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들의 땅으로 삼는 과정은 당시의 식민지 정책을 연상 시킨다
  • 소년들은 민주적인 방식으로 지도자를 선출한다. 반발도 있지만 결국 단합하며 힘을 합친다.
  • 희망적으로 미래를 바라보던 19세기 말의 서구권의 시선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 유사한 상황에서 비극적으로 치닫는 1954년 발표된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 대왕>과 함께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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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 독후감

 

15소년 표류기는 정말 놀라운 모험 소설 이었다.

아직 성인도 되지 않는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사냥과 생존전략을 짜며 살아가는 모습은 놀랍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다.

나도 모르게 소년들을 응원하고, 생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읽어갔다.

 

등장인물이 많은 책이었지만, 각 캐릭터들이 개성있었다.

나는 손재주가 뛰어난 백스터가 가장 좋았다.

내가 만약 이들 일행 중의 한 명이었다면 백스터처럼 뗏목도 만들고 활과 화살도 만드는 역할을 맡고 싶다.

그렇게 상상하니 왠지 설레기도 했다.

 

브리앙과 도니펀의 관계도 참 멋지다고 생가했다.

두 소년은 각각 프랑스, 영국의 소년인데 우리 문화로 대입하면 한국 소년, 일본 소년 정도의 관계라고 한다.

둘은 라이벌 관계로 있으면서 사이가 안 좋기도 했지만, 결국 그런 관계도 극복하고 함께 악당들을 물리쳤다.

만약 둘이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면, 오히려 소년들의 생전이 힘들지 않았을까?

무조건적인 리더가 아니라, 다른 의견을 낼 수도 있는 다양성이 소년들이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의 닻줄을 풀어서 배가 떠내려가게 만든 원인 제공자였던 자크는 어떻게 죄책감을 덜어낼지 내내 궁금했다.

원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모두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만약 나라면, 용기있게 나 자신의 엄청난 잘못을 고백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자크의 고백도, 또 그런 자크를 용서한 친구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섬에서 케이트 부인을 만났을 때는 깜짝 놀랐는데, 결국 악당을 물리치고 함께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다.

만약을 대비해 나도 항해 기술을 미리 배워두고 싶었다.

소년들이 무사히 오클랜드로 돌아와 가족들을 만나고, 행복한 결말을 맞아서 정말 다행이다.

15소녀 표류기는 다시 읽고싶은 정말 이야기다.

 


15소년 표류기 쥘베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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