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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독후감

오즈의 마법사[라이먼 프랭크 바움] 독후감 및 줄거리, 주제, 작품배경

by 올드텍스트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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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라이먼 프랭크 바움] The Wonderful Wizard of 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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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줄거리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 캔자스 시골마을에 살고있는 소녀 도로시 게일의 모험담이다.
도로시는 숙부,숙모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날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도로시의 집을 휩쓸려가서 키우던 강아지 토토와 함께 오즈라는 이상한 나라로 날아간다.

 

도로시의 집은 우연히 동쪽의 마녀를 덮쳐 죽이게 되고, 마녀에게 괴롭힘당하던 뭉크킨들은 도로시에게 고마워한다.

북쪽의 착한 마녀는 도로시에게 에메랄드시로 가서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만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렇게 도로시는 강아지 토토와 함께 동쪽 마녀의 은구두를 신고 노란 벽돌길을 따라 에메랄드시로 향한다.


오즈에게 가는 길에 도로시는 세 명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지혜를 갖고 싶어 하는 허수아비, 마음(심장)을 갖고 싶어 하는 양철 나무꾼, 용기를 갖고 싶어 하는 겁 많은 사자이다.
뾰족한 바위가 깔린 계곡과 괴물 칼리다를 피해 도망치는 등의 모험을 겪으며 에메랄드시에 도착해 오즈를 만난다.

오즈는 서쪽 나라의 나쁜 마녀를 물리치면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늑대의 습격을 받는 등 다시 일을 겪으며 서쪽 마녀의 성에 도착한다.

도로시는 우연히 물을 뿌려 서쪽의 마녀를 녹여 없애버린다.

 

임무를 완수한 일행이 오즈에게 돌아와 소원을 들어달라고 한다.

오즈의 정체는 사실은 캔자스 근처 오마하 출신의 서커스단 기구 여행가로, 우연히 오즈에 오게 된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는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에게 그들이 소원했던 것들은 이미 모험속에서 얻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도로시와는 열기구를 함께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출발 직전, 토토가 겁을 먹는 바람에 도로시는 열기구를 타지 못 하고 오즈만 떠나게 된다.


도로시는 착한 남쪽 마녀 글린다를 찾아간다.

그녀는 도로시에게 은구두의 힘으로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준다.

도로시는 은구두의 굽을 세 번 찧으며 "집에 가고 싶어요"라고 소원을 빌고, 캔자스의 집으로 돌아간다.

 


 

오즈의 마법사 주제

 

  • 도로시와 일행이 모험을 통해 성장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 진정한 힘든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는 자아의 가치
  • 1900년의 캔자스로 대표되는 척박한 현실 세계와 환상의 마법세계의 대비

 


 

오즈의 마법사 작품 배경

 

  • 1900년에 미국에서 발간된 환상 동화이다.
  • 당시 미국은 정치, 경제적 변화의 시기로, 당시 상황을 반영한 풍자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 금본위제도의 부작용, 농민들의 경제적 난관, 정치인들의 무책임함 등
  •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은 후속작 쓰기를 원치 않았으나, 독자들의 열렬한 요구에 결국은 후속작을 13편이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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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마법사 독후감

 

<오즈의 마법사> 책은 재미있으면서도 교훈 많은 동화였다.

 

소녀 도로시가 집 안에 있는채로 회오리 바람을 타고 환상의 세계로 간다.

이 곳은 동물들과 각종 사물들이 말을 하고, 다양한 종족들이 살아가는 세계이다.

 

도로시은 여행 중 친구들을 만나고, 그들 각자의 목표를 두고 겪는 모험을 겪는다.

친구들을 원하는 것들을 여행을 통해 얻게 되었고, 스스로 알지도 못한 사이에 각자의 마음속에 이미 자리잡았다.

이 것을 뒤늦게야 오즈를 통해 깨닫게 된다.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며 겪어가는 인생의 여정도 이와 같을 것이다.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는 스스로가 결여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갖는 고민을 가진 캐릭터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허수아비가 지혜를 원하고, 양철 나무꾼이 심장을 원하고, 사자가 용기를 원하는 것.

사람들은 모두 스스로의 결점을 찾고 완벽해지기를 희망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그 자질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럼 소망들은 힘든 여정을 통해 점차 더 단단하게 쌓여가고 결국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이다.

 

도로시와 친구들은 서로를 돕고 지켜주며 어려움을 극복해 모험을 완료했다.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거대하고 위엄있는 존재만 같던 오즈의 마법사의 진짜 정체가 평범한 사람이었던 것도 놀라웠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과 위엄을 믿기보다, 그 허울 아래에 놓인 진짜를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즈는 물론 훌륭히 환상의 세계를 다스리고 있었지만, 오즈의 실제 모습을 보았어도 사람들이 그를 믿고 따랐을지도 궁금해진다.

 

도로시는 결국 소망을 이루고 숙부와 숙모가 있는 집으도 돌아갔다.

사실, 책을 읽으며 도로시는 고아 소녀라고 생각이 됐고, 캔자스는 척박하고 살기 힘든 환경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숙부와 숙모가 계신 집이 아니라 이 환상의 나라에 남기를 원하진 않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도로시가 끝내 집으로 가길 희망했다는 것은, 그만큼 캔자스에서의 삶이 행복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결말을 보면서 현실의 삶에서 물질적인, 또 표면적인 어려움이나 결여만을 보고 혼자 판단한 것은 아닐까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오즈의 마법사>는 환상의 나라를 향한 모험 동화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깊게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자아를 찾는 과정, 우정의 아름다움, 가정의 소중함 등 삶의 중요한 요소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오즈의 마법사는 100여년의 시간을 넘어 사랑받고 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오즈의 마법사 독후감 The Wonderful Wizard of 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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